[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K-컬처 생태계와 손잡고 새로운 문화 마케팅에 나섰다.
업비트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업비트 인기스타상'을 공식 후원해 팬투표로 선정된 스타들에게 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업비트는 18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업비트 인기스타상'을 공식 후원해 팬투표로 선정된 스타들에게 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사진=업비트)
이날 업비트 인기스타상은 아이유(폭싹 속았수다)와 박보검(폭싹 속았수다), 이혜리(선의의 경쟁), 이준혁(나의 완벽한 비서) 등이 수상했다. 아이유는 인기스타상에 이어 여우주연상과 작품상까지 석권하며 최다 수상자가 됐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유일 OTT 콘텐츠 전문 시상식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티빙 등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의 오리지널 작품들이 경쟁한다. 이날 시상식은 KBS와 네이버를 통해 국내 생중계됐고, 글로벌 생중계로 총 325만명이 시청했다.
업비트는 포브스 선정 '2025 가장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 국내 1위, 글로벌 7위를 차지한 거래소다. 이번 협업으로 기술 플랫폼을 넘어 문화 산업과의 교류를 시작했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는 “K-컬처가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고 있는 흐름 속에서 업비트 역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신뢰를 기반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두 영역의 자연스러운 접점을 찾을 수 있다”며 “브랜드가 더 다양한 방식으로 사람들의 일상과 감정에 스며들 수 있도록 문화와 경험을 아우르는 파트너십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