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현 정부에서 국정 핵심 과제로 ‘생산적 금융’을 강조하면서 사회공헌 활동의 양상이 달라지고 있다.
업비트가 신용회복 프로젝트 ‘넥스트 드림’을 전개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국내에서 생산적 금융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두나무는 미래세대의 올바른 육성에 대한 중요성을 절감했다. 이에 ESG 경영 키워드 중 하나로 ‘청년’을 설정하고 청년세대 신용 회복 프로그램 ‘넥스트 드림’ 사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는 지난 2022년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공식 출범했다. 신용회복위원회,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프로젝트를 공동 운영하고 있다. 2030 청년들이 빚의 부담을 벗고 일상을 회복해 내일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2030 청년들이 빚의 고통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고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 문제로 부상한 청년 부채의 매커니즘을 분석해 단기 금융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자립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생활비 지원과 무이자 대출을 통해 채무 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한 소액 자금 부족으로 조정을 포기하거나 고금리 대출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막는다. 이와 함께 전문 재무 컨설턴트가 올바른 경제 습관과 자산 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넥스트 드림 프로그램은 일시적인 금융 지원보다는 근본적인 자립 역량 강화와 입체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목소리를 반영해 운영하는 프로젝트”라며 “미래사회 주역인 청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