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BS한양이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을 내달 공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투시도 (자료=BS한양)

대전시 중구 문화동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동 총 509세대다. 타입은 전용 84㎡ 419세대, 126㎡ 90세대 등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도안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국공유지인 공원용지를 민간 사업자가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하고 일정 부분을 아파트 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단지와 맞닿은 곳에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게 된다. 실제로 대전에서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된 2개 단지는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단지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의 쾌적함과 도시의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약 15만7000㎡에 달하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 공원시설을 조경시설처럼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희소성을 갖춘다.

생활·교통 인프라도 돋보인다. 도보 5분 거리에는 한밭문화체육센터와 중부권 최대 규모 공공도서관 중 하나인 한밭도서관이 위치해 있다. 약 1.4km 거리엔 충남대학교병원이 자리 잡아 차로 5분 이내 접근 가능하다. 반경 2km 내 대형마트와 철도 교통망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동문초, 대문초, 문화여중, 대문중 등도 가깝다.

굵직한 교통호재가 예정돼 미래가치도 높게 평가된다. 주변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문화역 개통이 예정돼 광역 접근성은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착공에 들어간 대전 2호선 트램 개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숲세권 강점을 극대화한 특화설계도 시선을 눈에 띈다. 전 세대는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로 설계됐다. 일부 세대에는 보문산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조망형 발코니가 적용될 예정이다.

BS한양 관계자는 “올해 20주년을 맞이한 수자인은 뛰어난 상품성을 앞세워 수도권 주요 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하고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핵심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을 성공적으로 공급해 브랜드파워를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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