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우리카드는 싱가포르 United Overseas Bank(UOB)와 카드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7일 우리카드와 싱가포르 UOB의 업무협약식에 참여한 (왼쪽부터)프랙틱 UOB그룹 카드·지불결제 사업 지역 대표와 재클린 탄 UOB그룹 개인금융서비스 대표, 박완식 우리카드 대표, 박위익 플랫폼·IT그룹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우리카드)

업무협약은 지난 16일과 17일 워크숍 형태로 진행됐으며 양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세안 지역을 방문하는 우리카드 고객과 한국을 방문한 UOB카드 고객은 다양한 카드 할인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재클린 탄 UOB그룹 개인금융서비스 책임자는 “한국은 UOB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라며 “우리카드와의 업무제휴로 고객들이 한국에서 현지인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됨과 동시에 싱가포르와 아세안을 한국에 홍보하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지난해 기준 국가별 출국자 수 8위에 해당하는 왕래가 활발한 국가인 만큼 주요 은행인 UOB와 제휴를 맺고 우리카드 고객에게 특별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UOB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양국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