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링링’에 항공기 결항 속출..전국 공항서 230편 취소

지혜진 기자 승인 2019.09.07 11:28 | 최종 수정 2019.09.07 11:34 의견 0
태풍 링링 예상 이동 경로 (기상청)

 

[한국정경신문=지혜진 기자] 초강력 태풍 ‘링링’이 몰고 온 강풍 때문에 인천공항, 김포공항 등 전국 주요 공항에서 항공기 230여편이 결항됐다.

7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전 10시 현재 86편(도착 45, 출발 41)이 결항됐다. 또 71편(도착 52, 출발 19)은 지연됐다.

김포공항에서는 국내선 14편이 결항했다. 제주공항은 국내선 120편·국제선 6편이 결항했다. 이밖에 김해공항 5편, 청주공항 2편, 대구공항 1편, 울산공항 1편, 사천공항 1편이 각각 운행이 취소됐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현재 24시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전국 14개 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도 중앙재난상황실을 본사에 설치했다. 또 각 공항에도 재난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현장 대응을 마련하고 있다.

인천공항 태풍관련 안내 (자료=인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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