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탕카멘, 18세 요절한 이집트 왕..황금가면 인지도↑ 69억 조각상 낙찰 이슈도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8 08:13 의견 1
투탕카멘 얼굴 조각상 (자료=로이터/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투탕카멘이 화제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투탕카멘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투탕카멘은 이집트 제18왕조 제12대 왕이다. 8세에 요절하여 알려진 것이 거의 없다.

하지만 1922년 도굴되지 않은 그의 무덤이 발견되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왕가의 계곡'에 있는 왕묘가 발굴되면서 유명세를 탄 것.  '황금가면'을 쓴 미라가 화제가 되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가 됐다.

투탕카멘 관련 이슈로는 황금 관 보존작업 진행이 있다. 지난해 미국 방송 ABC 뉴스에는 이집트 대박물관 보존센터에서 투탕카멘 관의 보존처리 과정이 보도됐다. 인큐베이터에 넣어 살균과정을 거친 것. 당시 이집트 고대유물부에 따르면 황금 관은 올해 이집트 대박물관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해 여름 이집트의 강력한 반대 속에 경매에 나온 3000여년 전 고대 이집트 투탕카멘의 얼굴 조각상은 470만파운드(약 69억원)에 낙찰돼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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