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메라 뭐길래..서로 다른 유전자 겹쳐 탄생, 회색 반 검정 반 고양이 최근 화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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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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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튜브 Amazing Narnia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키메라가 화제다.
27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키메라가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키메라란 유전적으로 두 개 또는 그 이상 다른 유형의 세포들이 혼합한 것을 가리킨다. 서로 다른 종끼리의 결합으로 새로운 종을 만들어 내는 유전학적인 기술을 뜻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키메라는 식물계에서 두 가지 이상의 식물을 접목해 만든 새로운 식물이 있다. 세포융합기술을 이용해 감자와 토마토를 접목시켜 만든 포마토도 키메라로 볼 수 있는 것. 인위적으로 동물도 키메라를 만들 수 있다.
최근에는 검정 반 회색 반 색깔의 고양이가 화제가 됐다. 영국에 살고 있는 고양이 '나니아'다. SNS 스타가 돼서 나니아 계정의 팔로워 수는 무려 24만 명에 이른다. 나니아의 아이는 나니아를 쏙 닮아 색을 나눠 가져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인인 스테파니 씨는 나니아가 서로 다른 유전자형이 겹친 '키메라' 고양이일까 싶어서 유전자 검사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키메라는 아니라는 결과가 나와 나니아 얼굴이 미스터리 그 자체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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