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주가 2.46%↑ 장마감..조종사 무급휴직 연장·기내 담배 판매 재개 등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05 07:24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대한항공이 화제다.

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대한항공이 검색어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한항공 주가가 오르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일 장 마감 기준 2만 2900원에 거래됐다. 전 거래일 대비 550원(2.46%) 오른 가격이다. 

대한항공의 최근 이슈는 다양하다. 먼저 전날(4일) 조선비즈는 대한항공이 외국인 조종사 전원을 대상으로 하는 무급휴직을 7월까지 연장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의무 무급휴직 기간은 6월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가 여전해 연장됐다. 

또한 대한항공은 지난 1일부터 기내면세점에서 담배를 다시 팔기 시작했다. 2008년 이후 12년 만의 변화다. 코로나19 탓에 수익성 개선이 절실해진 탓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항공화물 운임료가 대폭 오르면서 대한항공이 영업이익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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