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남자친구 만났다, 구미 코로나 확진자..산동면 거주·구미국가산단 직장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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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2 12:42 | 최종 수정 2020.02.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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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가 구미에서도 발생했다.
구미시는 22일 오전 구미 지역 시민들에게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감염 방지를 위한 개인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확진자는 구미시 산동면에 거주하고 있고 신천지 교인인 남자친구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구미지역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으로 알려져 해당 기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구미시는 이 여성의 거주지 주변을 긴급 방역하는 한편 지역 내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미시는 질병관리본부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진자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이날 오전 시민들에게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긴급재난 문자를 보내 감염 방지를 위한 개인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구미에는 신천지 교회 교인이 1800여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제가 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도 구미 교인 50여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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