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결혼식을 올리는 강윤이(왼쪽)와 조문성 코치 (자료=강윤이 인스타그램)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강윤이 전 치어리더가 화제다.

강윤이는 11일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포츠계 스타 치어리더 중 1명인 강윤이는 오는 12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어 이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강윤이는 12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배우자는 프로야구 SK와이번스 조문성 컨디셔닝 코치다. 이들은 강윤이가 SK와이번스 치어리더로 활동하며 만남을 가지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자 조문성 코치가 프로야구단에서 활동함에 따라 비시즌인 1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혼여행은 이미 지난해 12월에 이탈리아로 다녀왔다.

지난 2007년부터 치어리더로 활동한 강윤이는 LG트윈스 치어리더를 시작으로 야구 외에도 프로농구 서울SK, 안양 KGC인삼공사, 원주 DB프로미 등에서도 활동했다. 하지만 발목이 좋지 않아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고 그 여파로 지난해 치어리더를 그만뒀다. 현재는 교육 관련 업체에 취업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배우자 조문성 코치는 경희대학교 출신으로 미국 브리지워터주립대학 대학원에서 선수트레이닝학 석사 학위를 받은 유학파다. 

지난 2017년부터 SK와이번스에서 컨디셔닝 코치로 재직중이다. 이전에는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 선수트레이너, 국가대표 농구대표팀 트레이너, KGC인삼공사 배드민턴단 트레이너 등을 맡았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