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총상금 13억원, 우승상금 2억6000만원을 지급하며 경기도 안산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하나금융이 내달 12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자료=하나금융)

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출범해 올해 7회째를 맞은 대회는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를 무대로 나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 메이저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 우승자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골프투어(JGTO)에 각각 2년의 시드권을 부여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대회 총상금 규모를 10억원에서 13억원, 우승 상금을 2억에서 2억6000만원으로 증액하며 국내 투어 메이저 대회로의 입지를 강화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에게 제공하는 총상금 및 우승상금 외에도 컷탈락 선수들에게는 ‘컷탈락 지원금’ 70만원을 제공키로 했다. 또 출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식사는 물론 연습장 제공, 셔틀 및 통역 서비스 등의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국의 페블비치’라고 불리는 더헤븐 컨트리클럽은 서해안의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부도에 위치해 27홀 모든 홀에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수도권 유일의 링크스 골프 코스(Links Golf Course)이다.

하나금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ESG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참가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특별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진행한다.

‘매칭 그랜트’, ‘에브리버디존’, ‘하나 별돌이 존’, ‘성공하나 노바운드 챌린지 시즌2’ 기부금 조성 캠페인을 통해 최대 2억5600만원 상당의 기부금을 적립해 안산시 고용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