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여론 > 칼럼 [백창현의 메모리 반추] 봉정을 찾으며 백창현 승인 2025.04.24 08:00 | 최종 수정 2025.04.24 08:36 0 계곡의 끝이 그곳이라기에 굽이굽이 돌고 돌아도 다리만 무겁고 왜 이리 길기만 한지 끝은 막힌 채 태산이 높다 해도 오르고 또 오르면 다다른다 했건만 가쁜 숨만 턱을 잡고 지금의 이 길은 어디에서 마쳐지나 바라고 바라던 소원은 어떻게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지 애원해도 누가 주려나 고요한 적막만 남아 헛된 꿈과 희망은 구름으로 타버린 재 속에 향으로 잠기고 백담의 바람은 봉정을 지나 그곳에 9 0 한국정경신문 백창현 chbaek1@naver.com 백창현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계곡의 끝이 그곳이라기에 굽이굽이 돌고 돌아도 다리만 무겁고 왜 이리 길기만 한지 끝은 막힌 채 태산이 높다 해도 오르고 또 오르면 다다른다 했건만 가쁜 숨만 턱을 잡고 지금의 이 길은 어디에서 마쳐지나 바라고 바라던 소원은 어떻게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지 애원해도 누가 주려나 고요한 적막만 남아 헛된 꿈과 희망은 구름으로 타버린 재 속에 향으로 잠기고 백담의 바람은 봉정을 지나 그곳에 9 0 한국정경신문 백창현 chbaek1@naver.com 백창현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