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털려?..부산 서면 디지틀 조선일보 전광판 해킹의혹
최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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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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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산 서면 한 건물 옥상 디지틀 조선일일보 전광판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단숨에 화제가 됐다. (자료=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부산에 위치한 조선일보 전광판이 해킹 의혹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부산 서면에 위치한 건물 옥상 전광판을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단숨에 화제가 됐다.
해당 전광판은 조선일보가 운영하는 뉴스 보도용 전광판임을 알 수 있는 디지틀 조선일보라는 사명이 적혀 있다. 문제는 전광판에 게재된 내용이었다. 마치 컴퓨터 메모장에 쓴 듯한 글씨체로 '조선일보 전광판 중학생한테 다 털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라는 내용의 글이 게재된 것.
전광판에 이 같은 글이 공개되자 인근을 지나던 많은 행인들은 이를 스마트폰 카메라에 담아 각종 SNS에 게재해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전광판에 해당 문구를 입력한 사람이 누구인지에 혹은 어떤 경로로 해당 글이 전광판에 게재됐는지 등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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