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6년째 이어온 연말 나눔..올해도 500억원 기부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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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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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삼성이 26년 연속으로 연말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하며 나눔 전통을 이어간다. 회사는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500억원 성금을 유지했다. 누적 기부액은 8700억원에 달한다.
2일 삼성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이웃사랑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병준 회장,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장석훈 사장 등 23개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삼성은 8개 NGO 기관과 함께 제작한 2025년도 탁상달력 31만개를 임직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삼성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과 상생협력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장석훈 사장은 "삼성의 연말 이웃사랑성금이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자립의 의지를 불러 일으키는 데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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