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컴투스, 연말 출시 신작의 실적 견인 기대..매수 유지”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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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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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NH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주요 게임 지식재산권(IP)이 건재한 모습을 보이고 연말부터 진행될 신작 출시가 실적 모멘텀을 개선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4만3000원을 유지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10주년의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 IP가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나 추가 히트작 부재가 아쉬운 상황이다”며 “적극적인 퍼블리싱 사업 전개와 서머너즈워와 야구게임 IP를 활용한 신작 출시로 부진한 실적 모멘텀을 조금씩 타개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말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IP를 활용한 신작 2종인 ‘서머너즈워 레기온’과 ‘레전드서머너’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 프로야구(NPB) 라이선스를 확보한 프로야구RISING을 비롯해 자체 개발과 8종의 퍼블리싱 게임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안 연구원은 “2분기 컴투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730억원과 14억으로 서머너즈워 10주년 이벤트와 야구게임의 성수기 효과로 기대치를 충족하는 매출을 기록했다”며 “연말 출시될 신작의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인건비는 2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2% 감소했는데 지난해 1분기 말 2065명이던 직원 수를 1747명으로 줄인 영향이다”며 “반면 서머너즈워 10주년과 야구 시즌 시작으로 마케팅비용은 직전 분기 대비 110.8% 증가한 30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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