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내일까지 총선후보 1차 경선, 수도권 등 19곳 대상..결과 25일 발표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2.23 10:27 의견 0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을 시작한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지역구 후보 결정을 위한 1차 경선을 시작한다.

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정영환)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 6곳, 인천 2곳, 경기 3곳, 충북 5곳, 충남 2곳, 제주 1곳 등 19곳에 대한 경선을 이어간다.

1차 경선이 열리는 지역에는 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 대통령실 출신들이 경쟁하는 서울 양천갑(구자룡·정미경 ·조수진), 동대문갑(김영우·여명), 경기 여주·양평(김선교·이태규), 충북 충주(이동석·이종배), 제천·단양(엄태영 최지우) 등이 포함됐다.

당초 충남 홍성·예산에서도 홍문표 의원과 강승규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간 경선이 예정됐다. 하지만 전날 홍 의원이 경선 포기를 선언했다.

경선은 일반 유권자 대상 전화면접(CATI) 조사와 당원 선거인단 대상 자동응답시스템(ARS) 조사로 진행된다. 여기에 후보자별 감산과 가산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1차 경선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된다.

이어 26∼27일에는 서울 1곳, 부산 5곳, 대구 5곳, 대전 2곳, 울산 2곳, 세종 1곳, 경기 1곳, 강원 1곳, 경북 6곳, 경남 1곳 등 총 25곳을 대상으로 2차 경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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