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세대 공략..이마트24,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앱 '퍼핀'과 MOU
6일 이마트24-퍼핀, 이마트24 본사서 전략적 업무협약
양사 이용고객 대상 공동마케팅, 협업 상품 개발 적극 동참
퍼핀카드,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 선정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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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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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이마트24가 차세대 주요 고객인 알파세대 공략을 위해 퍼핀과 공동마케팅을 전개한다.
이마트24가 지난 6일 서울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대회의실에서 아동용 용돈 관리 앱 퍼핀을 운영 중인 레몬트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24와 퍼핀은 이번 MOU를 통해 ▲양사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한 공동마케팅 전개 ▲협업 상품 개발 ▲양사 온·오프라인 인프라 활용한 브랜드홍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이민희 레몬트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퍼핀은 만 7세 이상 자녀를 위해 계좌 없이 만들 수 있는 교통카드 겸용 용돈카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은 은행에 계좌가 있어야 체크카드 발급이 가능하지만, 퍼핀에서는 자녀 휴대폰 인증을 기반으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알파세대 용돈카드로 입소문이 난 퍼핀카드는 출시 7개월 만에 회원 수 17만명을 돌파했으며, 구글플레이가 발표한 ‘올해를 빛낸 일상생활 앱’에도 선정됐다.
아이들은 퍼핀카드로 KB국민카드 가맹점에서 대부분 결제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퍼핀카드의 주요 결제처는 편의점이 1위를 차지하였으며 주로 간식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이마트24와 퍼핀을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온·오프라인과 연계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차별화된 협업 상품을 개발하는데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트24는 편의점의 차세대 주요 고객인 알파세대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퍼핀은 퍼핀카드의 주 결제처인 편의점과 협업함으로써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어 양사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현 이마트24 마케팅담당은 “양사가 보유한 온·오프라인 인프라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으로 양사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퍼핀과의 업무 시너지 확대를 통해 고객들이 더 편리하고,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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