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호텔] 한화리조트 가성비․파라다이스호텔 맛심비․롯데호텔 가심비 서비스 선봬

박진희 기자 승인 2023.06.12 14:09 의견 0

호캉스족이 늘어나면서 도심 안팎의 호텔 서비스에 대한 일반의 관심도 늘었다. 여행객들의 가치 있는 힐링을 돕기 위해 호텔들이 내놓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반값 패키지 선보이는 한화리조트 (자료=한화리조트)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 한화리조트, ‘6월 얼리 휴가족’을 위한 반일반값 패키지 선보여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가 운영하는 한화리조트는 오는 30일까지 이른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12시간 숙박 상품 ‘반일반값’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제주항공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중 42%가 성수기(7~8월)가 아닌 5월, 6월, 9월, 10월 휴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절반 이상이 ‘비용 부담’을 이유로 꼽았다. 한화리조트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이른 휴가를 떠나려는 ‘6월 얼리(early) 휴가족’을 위해 반일반값 패키지를 출시했다.

반일반값 패키지는 12시간 숙박 상품으로 금요일 혹은 일요일 저녁 9시에 체크인하고 다음날 오전 9시에 체크아웃하는 상품이다. 골프와 주변 관광 등 다음 날 이른 아침부터 일정이 잡혀있는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평창, 산정호수 안시, 대천, 백암온천 총 6곳이 해당된다. 투숙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며 가격은 5만 3000원부터다.

한화리조트 관계자는 “기본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1시임에도 불구하고 오전 9시와 10시 사이 체크아웃 고객 비율이 30%에 달한다”라며 “경유형 여행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정상가 대비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반일반값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미슐랭 셰프의 정통 스페니쉬 요리로 ‘맛심비(맛+가심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 스페인 피에스타’를 실시한다. (자료=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 스페인 피에스타’ 실시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미슐랭 셰프의 정통 스페니쉬 요리로 ‘맛심비(맛+가심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 스페인 피에스타’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가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미슐랭 셰프의 정통 스페니쉬 요리로 ‘맛심비(맛+가심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파라다이스 스페인 피에스타’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파라다이스시티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프리미엄 뷔페 ‘온 더 플레이트’에서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별 초청한 스페인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출신 에드가 퀘사다 피자로 셰프와 함께 다채로운 스페니쉬 요리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했다. 20여 년 경력의 에드가 셰프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재해석한 정통 스페인 미식의 대가로 정평이 나 있다.

메뉴는 하몽, 새우 등 스페인 대표 식재료를 활용한 총 13가지 요리로 구성했다. 호셀리또 하몽, 감바스 칵테일, 토마토 수프 가스파초, 초리조 버섯, 갈라시아 문어 등 현대적으로 재탄생한 스페인식 전통 다이닝을 폭넓게 맛볼 수 있다. 크림브륄레, 라이스 푸딩 등 파라다이스 호텔 셰프가 만든 고급 디저트 2종도 제공한다.

‘파라다이스 스페인 피에스타’는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오는 22일부터 7월 5일까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는 오는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에드가 셰프와 호텔 셰프의 요리 시연도 만나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각 호텔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파라다이스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스페인 요리 거장과 함께 메뉴 선정과 레시피 개발 전 과정에서 현지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며 “고품격 스페니쉬 요리를 즐기며 스페인 여행을 떠나온 듯한 경험을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롯데호텔 제주는 ‘벨리곰의 제주 호캉스 여행’ 콘셉트로 오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60일간 7m 대형 ‘벨리곰’ 캐릭터 조형물을 전시한다. (자료=롯데호텔)

■ 롯데호텔 제주X벨리곰, 대형 벨리곰 전시 및 팝업스토어 오픈

롯데호텔 제주는 ‘벨리곰의 제주 호캉스 여행’ 콘셉트로 오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60일간 7m 대형 ‘벨리곰’ 캐릭터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벨리곰은 2018년 롯데홈쇼핑이 개발한 분홍색 곰 캐릭터로 현재 소셜미디어(SNS) 팔로워 수는 160만 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진행한 롯데월드타워 잔디광장 내 초대형 공공전시에서는 350만 명이 방문할 만큼 인기가 높다.

이번에는 7m 크기의 대형 한라봉 벨리곰이 롯데호텔 제주의 야외 정원에서 호텔 투숙객을 맞이한다. 한라봉, 해녀 등으로 코스튬 한 벨리곰과 그의 단짝친구 꼬냥이도 더 라운지 앤 바에서 만날 수 있다.

벨리곰의 굿즈를 만날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한다. 한정판 제주 에디션으로 판매되는 한라봉 벨리곰의 시팅 인형부터 얼굴 쿠션, 비치타월 등 벨리곰이 그려진 다양한 인기 상품을 준비했다. 본관동 8층 델리카한스에서 구매 가능하다.

롯데호텔 제주는 전시 기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객실 패키지도 마련했다. 6월 1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객실 1박 ▲더 캔버스 조식 2인(박당) ▲벨리곰 풍선 1개 ▲만 12세 이하(초등학생 이하) 무료 조식 혜택(박당 최대 2인) 구성으로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여행객이 이용하기 좋다. 가격은 38만 원대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롯데호텔 제주 관계자는 “휴가 시즌에 롯데호텔 제주를 이용해주시는 고객분들께 즐거운 추억을 드리기 위해 벨리곰 협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벨리곰과 함께 유쾌한 호캉스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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