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롯데케미칼·SK케미칼, 친환경 제품 선봬..독일서 열리는 'K 2022' 참가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0.18 11:16 의견 0
18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SK케미칼은 오는 19∼2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22'에 참가한다. 사진은 SK케미칼이 독일 'K 2022'에 구성할 부스의 제품 디스플레이. [자료=SK케미칼]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LG화학과 롯데케미칼, SK케미칼 등 국내 주요 화학기업이 세계 최대 규모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에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이들 화학사는 오는 19∼26일(현지시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 2022'에 참가한다. 우선 LG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테마로 차세대 친환경 기술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100%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땅에 묻으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되는 소재, 친환경 재활용 제품, 배터리 열폭주를 차단하는 고성능 단열재인 에어로젤 등 차세대 소재 기술을 새롭게 선보인다.

또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태양광 패널용 필름,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탄소나노튜브 등 주력 제품도 함께 전시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케미칼은 행사장에 187제곱미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전시에서 수소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사업 등 신성장 동력 밸류 체인과 스페셜티, 모빌리티, 디자인솔루션 등 롯데케미칼의 특화 대표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SK케미칼은 '그린 소재'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 경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한다. 우선 화학적 재활용 원료와 재활용 페트 원료 등으로 구성된 '지속가능 패키징 솔루션' 라인업을 전시한다.

바이오 기반 플라스틱 소재로는 100% 식물성 소재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폴리올 에코트리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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