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개방 146일만에 200만명 다녀갔다.."작년 경복궁 관람객의 1.9배"

이정화 기자 승인 2022.10.02 14:54 의견 0
2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이 본관 관람을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청와대가 지난 5월 10일 일반에 개방된 이후 200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청와대 개방 이후 약 5개월 만인 오늘 오전 10시 35분쯤 청와대 관람객이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관람객 수만 보면 작년 한 해 경복궁 관람객의 약 1.9배에 달한다.

이에 대해 추진단 관계자는 "지난해 경복궁 연간 관람객이 약 108만 명인 것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수치"라고 언급했다.

한편 개방 이후 최근까지 주말에는 평균 2만여명, 평일에는 1만여명이 청와대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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