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2022년산 산물벼 수매 시작.."편익 증대 소득 안정화에 노력할터"

최창윤 기자 승인 2022.09.25 14:24 의견 0
지난 21일 간담회에는 광양농협 관내 수도작 대표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산 산물벼 수매 일정 및 계획을 설명하고 원활한 수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자료=광양농협]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이 지난 21일 관내 산물벼 수매 농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추곡 수매 준비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양농협 관내 수도작 대표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산 산물벼 수매 일정 및 계획을 설명하고 원활한 수매를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오는 26일부터 산물벼 수매에 돌입하며 원할 한 수매를 위해 주말과 휴일을 포함 수확기 종료 시까지 수매를 진행 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 공공비축 산물벼 수매도 광양시와 함께 조만간 수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에서는 지난해보다 약 4배 늘어난 400톤의 물량을 배정해 농업인의 편익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가에서 건조, 보관 절차 없이 수확 한 즉시 수매 할 수 있어 고령화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 반가운소식이 아닐 수 없다.

조만간 광양시에서 농가 수요량 조사를 진행하고 읍면동에 물량이 배정되면 배정량을 통보 받아 광양농협RPC에서 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허순구 조합장은 “한 해 동안 폭염과 가뭄을 견뎌낸 농업인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는 순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곡관리법 개정안 처리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운 현실이지만 열심히 농사지은 농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광양농협에서는 농업인 편익 증대와 소득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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