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감동 재조명”..알펜시아 리조트, 이승훈 선수 기념벽 조성

강헌주 기자 승인 2022.09.07 16:32 의견 0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 내 이승훈 선수 기념벽. [자료=KH그룹]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가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과 환희를 기억할 수 있는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 인터컨티넨탈 호텔은 로비에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간판 이승훈 선수의 이색적인 기념벽를 만들었다. 기념벽에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실물 금메달과 청동으로 된 이 선수의 부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결승 장면 사진, 핸드프린팅 등 이승훈 선수의 대표적인 업적을 소개하는 글이 적혀 있다.

KH그룹 IHQ 소속인 이승훈 선수는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금메달, 남자 팀추월 부문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한국 올림픽 사상 최다 메달리스트로 기록돼 있다.

KH그룹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이 선수의 업적을 높이 사 이승훈 선수를 선정해 로비 내 기념벽을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텔 1층 몽블랑레스토랑에는 고양 KH 축구단의 알펜시아 방문을 기념해 축구단 선수들의 사인을 담은 유니폼 액자가 설치돼 있다. 향후에도 팬서비스 차원의 게시물을 거치하는 등 적극적인 스포츠 스타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알펜시아 리조트의 모기업인 KH그룹은 유도단에 이어 지난해에는 비인기 종목 육성의 일환으로 동계 종목 스피드스케이팅의 '레전드' 이규혁 감독과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 선수를 영입해 IHQ빙상단을 창단했다. 이승훈이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매스스타트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면서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기업이 됐다.

KH그룹 알펜시아 리조트 방규식 대표는 “알펜시아의 스포츠 스타 마케팅이 팬들과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통 창구의 도구로 재조명 될 것”이라며 “한국 스포츠의 위상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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