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미래형 모빌리티 물류 인프라 구축..한진그룹·인천공항과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9.06 16:34 의견 0
6일 현대차그룹은 한진그룹,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미래형 모빌리티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차그룹 양재 본사.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그룹과 한진그룹,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 미래형 모빌리티 물류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들 3사는 '인천공항 미래형 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자동화 기술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공사가 지난해 4월 수립한 '미래형 스마트 화물터미널 인프라 개발을 위한 단계별 추진 계획'의 일환이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3사는 활주로 등 항공기 이착륙 지역인 인천공항 '에어사이드'에서 물류 산업에 최적화된 자동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25년 4차 산업 신기술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스마트 화물터미널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존의 자동차 제조 영역을 넘어 고객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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