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왼쪽부터)정홍기 광양시 관광문화환경국장,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 천성현 포스코1%나눔재단 사무국장, 박종선 광양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이 광양국민체육센터 내에 장애인 e스포츠센터를 구축하고 개관식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포스코1%나눔재단]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장애인 인재육성과 지역 상생에 힘을 보탠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이를 위해 최근 광양국민체육센터에 장애인 e스포츠 훈련시설을 구축하고 개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광양 장애인 e스포츠센터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e스포츠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최고 사양의 컴퓨터 10대를 보유하고 있다.

센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동용 슬로프와 손잡이 등을 설치해 장애물이 없는 '배리어 프리' 환경으로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달에는 포항에도 장애인 e스포츠센터를 열 계획이다.

포스코1%나눔재단 관계자는 "현재 e스포츠 분야에서는 장애인들도 비장애인과 공정하게 실력을 겨루고있다"며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는 e스포츠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있어 국가대표 탄생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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