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당권주자들, 이틀째 순회경선..이재명 "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 만들 것"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8.07 14:07 의견 0
7일 (왼쪽부터)이재명, 박용진, 강훈식 당 대표 후보가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린 제주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더불어민주당 순회 경선 이틀째인 오늘 차기 당권주자인 이재명·박용진·강훈식 후보가 당원들을 향해 지지를 호소했다.

7일 오전 제주시 호텔난타 그랜드볼룸홀에서 열린 제주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이재명 후보는 "민주당을 전국 정당으로 만들어내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사랑받을 민주당을 만들 대표는 이재명"이라며 "당원이 주인인 민주정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용진 후보는 이 후보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출마 논란에 대해 "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느냐"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 강훈식 후보는 두루 연결하고 힘을 모을 수 있는 당 대표는 자신뿐이라며 통합을 강조했다.

민주당은 오후에는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합동연설회를 진행하고 제주와 인천의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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