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연료효율성 갖춘 전기차용 타이어 선봬..'크루젠 HP71 EV' 등 출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11 15:30 의견 0
11일 금호타이어가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 9 SOLUS TA91 EV'와 '크루젠 HP71 EV'를 출시했다. 사진은 정일택 금호타이어 사장. [자료=금호타이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금호타이어가 연료효율성과 주행성, 승차감 등을 갖춘 전기차용 타이어를 선보였다.

금호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마제스티 9 SOLUS TA91 EV'와 '크루젠 HP71 EV'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 신모델에는 고분산 정밀 실리카로 승차감과 제동 성능을 높이는 'EV 컴파운드'와 타이어 홈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분산시키는 '타이어 소음 저감기술'이 적용됐다는 설명이다.

또 전기차용 타이어 내부에 폼 재질의 흡음재를 부착해 소음을 감소시킨 '공명음 저감 타이어'를 옵션 사항으로 마련했다. 이러한 옵션을 갖춘 타이어는 오는 8월부터 공급된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전기차에 최적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출시한 새 모델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걸맞게 타이어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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