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서울 관악구 청룡초에 교실숲 조성..21개 학급에 식물·분갈이 키트 제공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6.07 09:25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금호타이어가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 관악구의 청룡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를 위해 총 21개의 학급에 각 26그루의 공기정화식물과 분갈이 키트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나무가 심어진 '스밈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됐다.

청룡초 학생들은 3교시에 걸쳐 120분간 환경교육을 수강한다. 교육내용은 식물 양육 방법과 분갈이 방법 및 산불에 따른 숲 피해 복구 등으로 구성된다. 또 참여 학생들은 교육 후 자신이 담당하는 나무를 관리하고 직접 식물 양육일기를 기록한다.

금호타이어는 교실숲 조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11월 추가로 559그루의 나무를 강원지역 생태기능복원숲에 심을 계획이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지난 7년간 이어온 환경 분야의 탄소저감활동은 금호타이어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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