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차 인테리어 콘셉트 선봬..온돌방 모빌리티 공개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16 07:43 의견 0
현대차그룹이 특허출원한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차그룹이 온돌방 콘셉트의 미래차 인테리어를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한 ‘모빌리티 온돌 콘셉트’를 ‘HMG 테크 사이트’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특허에 대해 "특수한 시트 구조와 온돌 특유의 열전도에서 모티브를 얻은 난방 체계로 모빌리티의 색다른 미래를 상상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 모빌리티 온돌의 내부공간은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을 전제로 한 만큼 별도의 주행 조작부가 없고 앞뒤 좌석을 마주 보게 대칭으로 구성해 탑승자 간 커뮤니케이션을 중시했다.

또 차체와 실내 공간은 기존 차량보다 길고 높고 넓다. 전기를 동력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플로어에는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돼 있다. 시트와 배터리 사이는 보조 배터리 또는 화물 적재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다.

담요에는 플로어에 고정할 수 있는 특수 안전장치가 달려있어 안전벨트 기능을 겸한다. 이 때문에 자면서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