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2022 오토카 어워즈'서 경쟁력 입증..제품·인물 5개 부문 수상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5.11 13:49 의견 0
현대차 싼타페 [자료=현대차그룹]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장 역사를 가진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의 시상식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차 싼타페와 i20 N, 기아 EV6이 10일(현지시간) 영국 타우체스터에서 열린 '2022 오토카 어워즈'에서 각각 '최고의 대형차', '최고의 합리적인 차', '최고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또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부사장과 현대차그룹 피터 슈라이어 고문은 '디자인 히어로상'과 '평생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오토카는 싼타페의 선정이유에 대해 "충분히 화려하고 매력적이며 기존 대형차에 대해 가졌던 편견을 깼다"고 설명했다. 이어 "i20 N는 우수한 상품성으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을 대표하는 차량으로 자리 잡았고 기아 EV6는 그 자체로 탁월한 전기차이며 기아가 발전한 모습을 그대로 투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오토카 어워즈 수상 결과는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 모델이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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