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조선·해양 이외 부문 사업 다각화 나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공사 계약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4.19 10:4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중공업이 조선·해양 이외 부문으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낸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 평택반도체 공장 건설 공사 일부를 1901억원 규모에 수주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공장 건설 사업은 393만제곱미터(약 120만평)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단계별로 반도체 생산라인 6개동(P1L~P6L)과 부속동을 구축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삼성중공업은 웨이퍼 가공이 이뤄지는 팹(FAB)동 마감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조선·해양 이외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해 반도체 건설공사 물량을 지속해서 수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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