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홍보대사로 유승민 IOC 위원 위촉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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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4 14:11 | 최종 수정 2022.01.1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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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이하 한사연, 회장 박영용)가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헌신하는 국가의 얼굴인 전국 사회복지직공무원의 권익향상을 위한 홍보대사에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13일 오후 5시 국제스포츠전략위원회 이사장실에서 유승민 IOC 위원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유승민 홍보대사는 앞으로 약 2년간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함께 3만여 전국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권익향상을 위한 행사, 교육,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게 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승민 IOC 위원은 "국민의 인간다운 삶과 행복증진을 위해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헌신하고 대한민국 공공복지 발전을 추구하는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1호 홍보대사가 돼서 기쁘다. 홍보대사로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사회복지직공무원의 권익증진과 공공복지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영용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장은 "가장 어려운 국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대면하는 국가의 얼굴로서 국민의 행복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직공무원들의 존재와 활동을 유승민 IOC위원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위촉식이 사회복지직공무원들이 보다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1989년 3월 설립된 한국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전국 3만여 명의 사회복지직공무원으로 구성·운영되는 단체다. 국내 복지 발전을 위한 공공복지행정전문가로서 사회복지정보 공유 및 연구 등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사회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다.
한편 유승민 위원은 현역 시절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2012년 런던 올림픽까지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탁구계의 스타 선수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탁구 단식 금메달,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탁구 남자 복식 금메달 등을 획득하며 한국 탁구계를 이끌었다.
지난 2016년에는 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돼 스포츠 행정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2021년 8월에는 아시아권 최초로 IOC 선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도 선출됐다. 또한 2019년에는 대한탁구협회 회장에 선출되어 현재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대한민국체육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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