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전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삼성전자는 무선사업부(Information Technology & Mobile Communications)의 명칭을 'MX 사업부(Mobile Experience 사업부)'로 변경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과거 디지털이미징, IT솔루션 등으로 나눠져 있던 부서를 무선사업부로 통폐합했지만 이를 다시 MX 사업부로 변경함으로써 모바일 사업 가치를 재정립함과 동시에 대표 브랜드인 '갤럭시' 생태계를 보다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업부 명칭 변경은 미래지향 가치를 반영하는 동시에 가치 있는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을 투영시킴으로써 급변하는 사업 환경과 다각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결정됐다고 밝혔다.

새로운 명칭 MX(Mobile Experience)는 스마트폰부터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은 물론 고객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연결된 '갤럭시 에코시스템'과 개방형 파트너십을 통해 소비자가 자신에게 최적화된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새 명칭이 소비자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는 새로운 갤럭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지향점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삼성전자 측은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고객 경험 중심의 업계 리더로서 제품 및 서비스의 확장성과 연결성을 토대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꾸준히 확대해 총체적 경험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휴대폰 사업을 시작한 이래,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해 왔다. 2010년 갤럭시S를 출시하며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 현재 글로벌 1위 스마트폰 업체로 성장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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