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디지털 조선소로 탈바꿈 속도..MS와 전략적 파트너십 MOU

이정화 기자 승인 2021.11.29 09:50 의견 0
삼성중공업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스마트SHI' 추진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오른쪽)과 이지은 한국MS 대표 [자료=삼성중공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중공업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함께 디지털 조선소 전환에 속도를 낸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IT(정보기술) 기업인 한국MS와 이 같은 내용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삼성중공업은 MS의 첨단 IT 솔루션과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조선소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MS의 클라우드 애저, 인공지능, 협업 솔루션 팀즈 및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각 부문에 흩어진 데이터와 정보를 디지털 가상 공간에 모아 강력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배진한 삼성중공업 경영지원실장은 "조선소의 모든 정보를 첨단 IT 기술로 처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스마트 SHI'의 궁극적 목표"라며 "이는 초격차 친환경 기술과 함께 삼성중공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실현할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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