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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이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HMM의 ESG 경영 전략 표. [자료=HMM]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HMM이 배당 확대 등 주주가치 환원 정책을 적극 추진할 전망이다. 증권사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전략 계획을 발표했다.

HMM은 국내 주요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HMM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기 변동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구조를 확립해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주주친화 정책을 확대해 주주가치 극대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생산성 향상 ▲원가구조 개선 ▲운영 효율화를 위한 혁신은 물론 ▲재무목표 관리 강화 ▲신용등급 개선을 통한 자금 조달 및 투자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기업설명회 및 공시 등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 시행으로 주주 이익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또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해 ▲선박·물류 인프라 확충 ▲서비스 네트워크의 확장 ▲전 운송구간 물류서비스 역량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컨테이너 선복량을 현재 약 82만TEU(1TEU는 약 6미터 길이 컨테이너 1개)에서 오는 2025년까지 120만TEU로 확대한다.

이밖에도 ▲친환경에너지 전환 가속화 ▲디지털 기반 물류 전구간 운송 역량 제고 ▲스마트해운물류시스템 구축 추진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자산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한 ESG 선도기업으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전략도 발표했다.

HMM 관계자는 "국가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해운산업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고객 및 전후방 연관산업의 동반성장을 꾀해 산업과 경제 발전을 돋울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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