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게임 개발 위해 아이오아이게임즈-링플랫폼 '맞손'

이상훈 기자 승인 2021.10.25 14:36 의견 1
[자료=링플랫폼]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아이오아이게임즈(IOI GAMES)와 링플랫폼은 25일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오아이게임즈와 링플랫폼은 국내와 글로벌에 적용 가능한 블록체인 게임 개발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협의했고, 양사는 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개발 및 기술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게임 시장은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트랜드는 게임분야에서 압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한 이번 협약은 양사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보다 공격적인 사업 전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오아이게임즈는 과거 액토즈소프트의 부사장을 역임한 배성곤 대표가 이끄는 게임개발사로 '방치좀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마케팅 투자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방치형 게임 '와라편의점'의 글로벌 출시, 그라비티의 간판 게임 '라그나로크'를 소재로 개발한 '라그나로크: 포링머지' 등을 개발해 성공시킨 유망 개발사다.

아이오아이게임즈의 배성곤 대표는 양사 협약 체결과 관련해 "블록체인 게임 산업이 글로벌로 확장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블록체인을 대표하는 링플랫폼과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돼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국의 K-콘텐츠 게임 분야가 글로벌로 확장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링플랫폼 관계자는 "한국의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글로벌에서 위상을 높이고 있는 상황에서 링플랫폼의 경험과 기술이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 빠른 시일내에 좋은 성과를 내서 대한민국의 블록체인 기술이 세계를 선두하는 대표주자가 되는 날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링플랫폼은 최근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속적인 파트너사 확장을 통해 게임시장 내 블록체인 기술의 비즈니스 접목을 위한 준비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이 외에도 링플랫폼은 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 통합 플랫폼 서비스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링플랫폼이 서비스하는 마이비(MIVY) 플랫폼을 이용하면 10여 개 금융·카드사 포인트를 전환·통합해 70여 개 브랜드 모바일 쿠폰 등을 구입할 수 있다. 링플랫폼은 향후 마일리지 전환 파트너십을 본격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결제 솔루션 기업 엑솔라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게임 분야 결제 사업 또한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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