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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 요구" VS "억울하면 너도 바람피워" 배구 쌍둥이 이다영 남편 진실공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10.10 13:57 의견 3
이다영 선수 (자료=한국배구연맹)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쌍둥이 배구선수로 이름을 알린 배구선수 이다영(25)과 그의 남편이 첨예한 진실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앞서 이다영의 남편은 그와 지난 2018년 결혼했다는 소식을 폭로하면서 결혼 생활이 ‘지옥’ 같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다영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당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다영 측은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결혼을 인정하는 한편 "A씨는 이혼 전제 조건으로 의뢰인(이다영)이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달라거나, 5억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고 호소했다.

또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생활에 관해 폭로하겠다는 등 의뢰인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인 괴롭힘을 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다영 측은 “혼인 생활은 사생활로 보호받아야 하지만, A씨는 자신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고 혼인 생활에 대해 방송 인터뷰를 했다. 이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고 모두 A씨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진실공방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남편 A씨는 9일 TV조선 인터뷰를 통해 이다영 측 입장문 내용을 재반박했다.

A씨가 “동거 기간까지 합하면 1년여의 기간이고 당시 신혼집 전세금과 신혼 가전, 생활비 등을 모두 내가 부담했다”며 “혼인 생활을 폭로하겠다는 협박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 같이 살았던 기간에 대한 생활비를 요구했던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

그러면서 “좋아하는 마음이 남아있었고 이혼이라는 꼬리표를 남기고 싶지 않아 이다영의 마음을 돌리려 했다”며 “하지만 이다영은 결혼 후에도 수차례 대놓고 외도를 하며 나를 무시했고 ‘너도 억울하면 바람 피워’라는 식의 대응으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다영과 이재영 자매는 최근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했다.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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