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고객이 구정아 작가의 작품을 구경하는 모습 [자료=롯데백화점]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롯데백화점에서 스케이트도 타고 예술작품으로서 관람도 할 수 있는 스케이트 파크가 생긴다.
롯데백화점은 구정아 작가의 스케이트파크 아카이브 전시회를 잠실점 에비뉴엘 6층 아트홀에서 전개한다고 6일 밝혔다.
구정아 작가는 파리 퐁피두센터에서 백남준 작가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두 번째 개인전을 개최한 세계적인 작가다. 특히 대표작으로 자리 잡은 설치 연작인 암흑 속에서 빛을 발하는 ‘스케이트 파크’ 시리즈다.
이번 구정아 작가의 아카이브 전시회는 오는 10월 24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 에비뉴엘 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0일 그랜드 오픈 예정인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타임빌라스에는 ‘스케이트 파크’ 시리즈 작품이 전시된다. 2012년 프랑스에서 최초로 선보인 이후 7번째 선보이는 작품이자 한국 최초 설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예술작품인 동시에 스케이트 보더들에게 실제로 개방돼 감상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