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한국기업평가서 신용등급 AA-..국내 제약사 중 최고등급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8.18 15:18 의견 0
종근당 본사 전경 [자료=종근당]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종근당이 기업평가에서 신용등급 AA-를 받았다. 이는 국내 제약사 중 최고등급이다.

종근당은 국내신용등급평가사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각각 AA-(안정적) A+(긍정적)의 우수한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을 부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용등급과 등급전망은 품목 포트폴리오와 연구개발 역량을 감안했을 때 사업안정성이 매우 우수하고 실질적인 무차입으로 우수한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점 그리고 견조한 수익성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됐다.

종근당은 지난 2019년 처음 연매출 1조원 돌파 이후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전년 대비 21% 성장한 1조30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혁신신약·개량신약·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508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 CKD-510 코로나19 치료제 나파벨탄 등이 국내외에서 임상 중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AA- 신용등급은 현재 기준 국내 제약사 중 최고등급으로 종근당의 재무건정성과 사업경쟁력·발전가능성 등을 인정 받았다”며 “매출 확대와 연구개발 성과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해 종근당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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