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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무인셔틀·로봇택시 주행 실험무대로..미래 교통서비스 미리 만난다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5.11 15:23 의견 0
'제로셔틀' [자료=경기도]

[한국정경신문(수원)=박민혁 기자] 경기도가 다양한 자율주행 교통서비스의 시험무대가 될 전망이다.

지난달 2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7km 구간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시범운행지구 지정을 통해 앞으로 무인셔틀, 로봇택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반 교통서비스가 선보인다.

이번에 지정된 경기도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구간은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통합관제센터와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또 시범운행지구 노선 모든 구간을 CCTV로 실시간 관제를 하고 있어 안정적인 자율주행 서비스 운용이 가능하다.

판교 제1테크노밸리 내에서는 수요-응답형 로봇택시 서비스(무인 콜택시)가 시행되고 경기기업성장센터까지 순환셔틀 서비스를 선보인다. 1차년도의 사업성과 등을 바탕으로 이용자 중심의 교통편의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범운행지구는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자율주행자동차법에 의해 새로 도입된 제도로 자율주행자동차의 연구·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는 여객 유상 운송 허용, 임시 운행 허가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등 다양한 규제 특례 허가를 받은 뒤 실제 요금을 받으면서 사업 운영 관점에서 실증을 해볼 수 있다.

이에 따라 무인셔틀·로봇택시 등 자율주행 기반의 교통·물류 서비스 분야의 실증이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

한편 지난 2016년 7월 국토교통부가 판교 일대를 자율주행 시범운행단지로 지정함에 따라 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경기도시공사와 함께 같은 해 10월부터 202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이 일대에 자율주행을 시험·연구할 수 있는 총 10.8km의 ‘실증단지’를 조성해오고 있다.

2018년 11월 판교 제2테크노밸리 1구역 1.6km 구간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 4월 판교 제1테크노밸리 7km 구간을 더 확장함으로써 자율주행 실증을 위한 준비를 갖춘 상태다.

이번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와 2밸리를 아우르는 판교역~경기기업성장센터까지 노선 7km로 올해는 판교 제1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판교 근무자 및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모빌리티 유·무상 서비스가 실증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분야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이곳에 경기도자율주행센터를 출범, 실제 도로 기반의 선진화된 자율주행 실증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차는 카셰어링과 같은 공유서비스와 연계하여 이용자에게 통합교통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율주행차가 스스로 주차, 충전하면서 이용자를 픽업하는 공간인 공유 모빌리티 허브(Mobility Hub)와 같은 새로운 교통 인프라 도입을 촉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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