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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포츠토토에 편입될 수 있을까?..이상헌 의원 토론회 개최

김진욱 기자 승인 2021.02.05 11:32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전세계 젊은 층 사이에서는 이미 스포츠 영역으로 자리잡은 e스포츠가 한국에서 정식 스포츠토토 종목으로 편입될 수 있을까?’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더욱 영향력이 커진 e스포츠를 토토 영역에 넣을 것인지를 두고 국회에서 토론회가 개최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오는 8일 한국e스포츠협회와 함께 ‘e스포츠 체육진흥투표권 도입 논의 토론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 발제와 토론에는 한국e스포츠협회 김철학 사무총장, 스포츠정책과학원 김대희 박사, 체육진흥공단 투표권 관리실 이민재 실장, 프로축구연맹 임동환 팀장, LCK 이정훈 사무총장, 젠지e스포츠 이승용 이사가 참여한다.

e스포츠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e스포츠를 스포츠토토의 영역에서 관리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업계 내부에서는 지난 수년간 꾸준하게 나왔다.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 선택은 물론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위상이 크게 올라간 것은 물론 비대면 일상화 시대에 시청하기 가장 적합한 종목으로 부상했기 때문.

더구나 국내 주요 e스포츠 종목에서 프랜차이즈화 개념이 도입됐다. 각 팀들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해야하는 상황. 이때 스포츠토토 편입으로 국내 e스포츠 프랜차이즈 팀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기반까지 지원이 가능해져 e스포츠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불법 사설토토에 이뤄지고 있는 상당한 규모의 e스포츠 베팅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미 해외 일부 유명 베팅사이트에서는 정식종목으로 편입돼 운영이 되고 있다.

하지만 e스포츠가 스포츠토토로 편입되기 위해서는 여러 걸림돌을 제거해야한다. 사행 사업에는 매출총량제가 있어 e스포츠가 스포츠토토 시장에 편입되는데는 기존 스포츠 영역 관계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e스포츠는 지적재산권한을 소유한 회사가 있어 절차상 문제와 운영상 분쟁의 가능성도 크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만 e스포츠가 스포츠토토 영역에 진입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상헌 의원은 “e스포츠의 스포츠토토 편입을 두고 찬반 의견이 크게 갈리고 있다. 양측의 의견을 고루 수렴해 e스포츠가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이번 토론회를 계획하였다. 반대쪽 의견을 듣는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튜브 (youtube.com/kespa)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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