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글로벌 음악 엔터 플랫폼 '유니버스' 관심 폭발..사전예약 200만 돌파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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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12:12 | 최종 수정 2021.01.11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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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글로벌 음악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가 사전예약 200만명을 돌파했다. [자료=엔씨]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자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유니버스(UNIVERSE)’의 사전 예약이 200만(지난 10일 기준)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니버스는 기존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한 축인 음악 장르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인 케이팝(K-POP)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음악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최근 CJ ENM과 전략적인 파트너 역할을 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엔씨와 CJ ENM은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분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만간 합작법인 설립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유니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이번 사전예약에는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188개국 케이팝 팬들이 참여하고 있다. 유니버스 공식 사이트 사전 예약은 11일 마감했다. 현재 사전 예약은 구글 플레이에서 진행 중이며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엔씨는 사전 예약자들에게 ▲추후 개최할 아티스트 관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응모권 ▲유니버스의 ‘Studio(스튜디오)’ 콘텐츠에서 아티스트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의상 ▲팬덤 활동을 도와주는 ‘웰컴 굿즈’ 획득에 필요한 스탬프를 제공한다.
유니버스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팬덤 활동을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플랫폼이다. 2021년 초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한편, 엔씨는 CJ ENM의 음악 채널 Mnet이 진행하는 한·중·일 걸그룹 프로젝트인 ‘걸스 플래닛’에 케이팝 프로젝트 ‘유니버스’를 공식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유니버스에서는 데뷔 그룹 선발을 위한 글로벌 투표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글로벌 팬들을 위한 서비스가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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