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통합리그 '펍지 위클리 시리즈' 출범..1월 6일부터 연 3회 개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12.21 15:23 의견 0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 로고.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가 출범한다.

㈜크래프톤의 펍지 스튜디오(PUBG Studio, 이하 펍지)는 2021년 배틀그라운드 동아시아 지역 통합 e스포츠 대회 ‘펍지 위클리 시리즈(PUBG WEEKLY SERIES: EAST ASIA, 이하 PWS)’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PWS는 기존 지역별 대표 선발전 위주의 대회 구조에서 동아시아 지역이 통합 진행하는 연 단위 시즌제 대회로 만들어진다. 참여 지역은 한국과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와 홍콩/마카오 4개 지역 24개 프로팀이 연간 총상금 5억원을 놓고 온라인으로 경기를 펼친다.

연 3회 대회와 보다 많아진 경기 수로 프로팀에게는 지속적인 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팬들에게는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PWS에는 한국 16개 팀, 일본 4개 팀, 차이니즈 타이페이와 홍콩/마카오 지역에서 4개 팀이 출전한다. 한국의 16개 출전권 중 13개는 2020년 e스포츠 성적을 기반으로 배정된다.

먼저, 오는 1월6일부터 3주간 PWS 프리 시즌(Pre-season)을 펼치고 이후 4월과 7월 PWS 페이즈(Phase)1과 2를 각 6주간 진행한다.

매주 수·ahr요일 ‘위클리 스테이지(Weekly Stage)’를 통해 토·일요일 진행되는 ‘위클리 파이널(Weekly Final)’에 진출할 16개 팀을 선발한다. 매주 위클리 파이널의 우승팀은 상금 2000만 원을 차지한다.

마지막 주에는 앞선 위클리 파이널에서 획득한 누적 점수 상위 16개팀이 승부를 겨루는 ‘그랜드 파이널(Grand Final)’을 진행한다. 최종 우승팀에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펍지는 이와함께 아마추어 팀에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주고 신규 프로 선수 유입을 통한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를 신설했다. 연 3회 진행되며 각 대회는 10주간 펼쳐져 우승팀에 PWS로 직행할 기회를 준다.

한편 2020년 시즌 3까지 진행하며 국내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팬들의 호응을 얻은 ‘배틀그라운드 스매쉬 컵’은 2021년에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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