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 태업 뜻은 집단적 작업능률 저하로 손해 발생..새마을호 무궁화열차 운행 영향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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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07:59 | 최종 수정 2020.11.3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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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한국철도공사가 철도노조 태업을 알렸다.
한국철도공사는 30일 오전 7시 30분 재난문자를 통해 태업을 공지했다. 태업은 표면적으로는 작업을 하면서 집단적으로 작업능률을 저하시켜 사용자에게 손해를 주는 쟁의행위를 가리킨다.
철도공사는 "철도노조 태업으로 새마을호/무궁화열차 운행이 중지 또는 지연되고 있습니다. 철도이용 계획이 있으신 바쁜 주민께서는 타교통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알렸다
한편 코레일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지난 27일부터 안전운행 실천 준법투쟁(태업)으로 열차 지연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날부터 다음달 1일까지 16개 열차 운행을 중지키로 했다.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경부선 4개·장항선 4개·호남선 4개·관광열차(S-Train) 4개 등이다.
철도노조는 지난 27일부터 교대근무제 도입 교섭과 임금협상 난항을 이유로 안전 운행실천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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