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첼시] 손흥민 슈팅 침묵, 프리미어리그 순위 1위..무리뉴 "경기 좋았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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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07:41 | 최종 수정 2020.11.3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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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왼쪽)과 손흥민.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권(이하 EPL)에 올라 있는 토트넘과 첼시의 대결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손흥민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토트넘은 0-0로 비기면서 승점 1을 추가했다. 리버풀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이날 토트넘은 전체 슈팅 5-13으로 크게 밀렸다. 첼시의 탄탄한 수비력이 빛났다. 손흥민은 단 한 개의 슈팅도 날리지 못했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토트넘 공격수 중에서 가장 높은 평점인 6.6점을 줬다. 케인과 베르바인은 각각 6.2점과 5.9점을 받았다.
토트넘에서는 오리에와 요리스가 각각 7.3점과 7.1점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요리스는 후반 36분 슈퍼 세이브로 팀의 패배를 막았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구단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서 "좋은 승점을 얻었지만 우리가 여기서 조금 더 잘했더라면 승리했을 거다. 하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승점 1점을 얻어 1위 자리를 지켰다. 우리가 행복해하지 않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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