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 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1차 '리베라 작은도서관'.. '문화 커뮤니티의 구심점'

라탄공예, 문학 프로그램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주목
웹페이지를 통한 도서 대출 및 예약, 도서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

이근항 기자 승인 2020.11.03 10:07 | 최종 수정 2020.11.03 11:10 의견 1
도서관을 이용하는 입주민들이 라탄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모습(자료=리베라 작은 도서관)

[한국정경신문(경기)=이근항 기자] 아파트 단지내에 소박한 모습으로 자리한 '리베라 작은 도서관'이 문화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면서 입주민들로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탄2 신도시 신안인스빌리베라1차 아파트에 위치한 '리베라 작은 도서관'은 일반적인 도서 대출, 열람은 물론, '문학프로그램', 라탄공예로 불리우는 ‘마크라매’ 프로그램 일일특강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곳 리베라 작은 도서관은 화성시가 지원하는 도서관으로 보유서적만 7913권에 달하고 있으며, 다양한 직종에 종사하는 18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작은 도서관은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 동선과 접해 이용자 편의성을 확보하고 있고, 도서관 시설 또한 냉·난방은 물론 환기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쾌적함을 자랑하고 있다.

도서관 모습(자료=리베라 작은 도서관)


또한 문화재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문인력인 순회사서가 지속적인 도서관 관리에 열정을 보태고 있으며, 지속적인 신간 입고로 알찬 도서 구성을 보여주는 곳이다.

기존의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문학프로그램 등 평생학습 기능, 복합문화 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는 '리베라 작은 도서관'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커뮤니티 구심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3일 도서관에서 만난 입주민은 "여기 있는 책이 다 내꺼같아 마음의 부자가 된 것 같고, 보던 분들을 자주 보니 동질감도 느낄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베라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18년 11월 화성시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 된 이후 웹페이지를 통한 도서 대출 및 예약, 도서 검색 등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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