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한 여동생 이명희·조카 정용진 주목..신세계도 애도, 그룹 차원 조문은 아직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26 07:20 | 최종 수정 2020.10.26 07:29
의견
0
이건희 회장과 동생 이명희 회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故 이건희 회장이 별세하면서 재계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동생 이명희가 회장으로 자리하고 있는 신세계도 애도의 뜻을 밝혔다.
신세계그룹은 전날(25일) "부고를 접하고 신세계그룹 역시 큰 슬픔을 함께 하고 있다"며 "고인은 삼성뿐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하셨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일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직 그룹 차원의 조문에 대해선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해지고 있다. 이명희 회장 등의 조문 일정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이명희 회장은 이 회장의 유일한 여동생이다.
앞서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력 계열사는 이건희 회장에게 넘겨주고 고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과 이명희 신세계 회장 등 다른 자녀에게 계열사를 분리해준 바 있다.
이명희 회장과 정용진 부회장, 정유경 총괄사장 등은 조만간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