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 근황, 인스타 꿋꿋·유튜브 내부고발자 양심고백..김용호 기자는 고소 진행

김지연 기자 승인 2020.10.16 09:23 의견 2
(자료=이근 대위 유튜브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근 대위의 근황에 이목이 쏠린다.

16일 이근 대위는 인스타그램에 "BLUE SKIES"라며 "인생에서 가장 큰 즐거움은 사람들이 할 수 없다고 말한 것을 해내는 일 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근이 스카이다이빙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또한 그는 스파르탄의 사진도 게재했다.

성추행과 폭로 논란으로 시끄러운 상황 속에도 일상을 유지하는 굳은 의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울러 이근 대위는 같은 날 유튜브 채널 '이근대위 ROKSEAL'에 '내부고발자를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피지컬갤러리'의 콘텐츠 '가짜사나이' 갤러리 부 관리자 A씨를 만나 '가짜사나이' 교관들에 대한 가짜뉴스와 선동이 있었음을 들은 것.

영상 속 A씨는 '가짜사나이' 갤러리에서 이근, 로건, 정은주 등에 대한 여론을 선동하고 조작했다며 "이근의 세월호 3000만원 사건부터 김계란에 대한 안 좋은 악성 댓글 및 가학성 논란을 우리가 삭제하지 않고 오히려 더 이슈화시키기 위해 우리끼리 입을 맞춰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재미를 쫓고 희열감을 느끼기 위해 조작했다"면서 내부고발을 하게 된 이유를 묻자 그는 "김계란과 로건을 향해 '스스로 목숨을 끊어라', '할복하라'는 둥 심한 게시글이 올라오는 걸 보게 됐고 제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A씨는 "가짜뉴스를 우리가 선동하고 그 분들에게 피해가 가게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더 이상 이런 악의적인 이슈를 쫓기 위한 가짜 뉴스와 여론 선동과 조작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근 대위는 김용호 기자에 대해 허위 경력설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성추행에 대해서는 "저는 명백히 어떠한 추행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제 의지로 끝까지 항소했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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