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치료제 임상 재개 주목..관련주 SK케미칼·진매트릭스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9.10 08:33 | 최종 수정 2020.09.10 08:35 의견 1
'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가 화제다.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등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중단됐다는 소식에 이어 재개 가능성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외신이 아스트라제네카(AZ)가 부작용 발생으로 중단했던 코로나19 백신의 임상 3상을 다음 주 초에 재개할 것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참가자의 심각한 부작용 의심 증세와 관련한 독립적인 데이터 검토 위원회의 조사가 끝나면 다음 주 초에 시험이 재개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의 임상 대상자에게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발생한 이후 임상시험을 중단한 상황이다. 현재 회사 측은 시험 참가자의 증세가 백신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백신 개발 기업 중 선두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연내 백신 출시 준비를 희망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관련 소식이 전해지면서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에도 이목이 쏠린다. SK케미칼, 진매트릭스 등이 있다. SK케이칼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국내 및 글로벌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바 있다.

진매트릭스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나눠진 백시텍의 지분을 보유 중에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 테마에 편입돼있다.

코로나19 백신 관련 제약바이오주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다음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주 리스트이다.

바이오엔테크, 바이오니아, 동아쏘시오,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텔콘rf제약, 동국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이연제약, 한독, 광동제약, 보령제약, 화일약품, 동화약품, 신풍제약, 삼진제약, 신일제약, 우리들제약, 우리들휴브레인, 영진약품, 부광약품, 국제약품, 일양약품, 디엘에이링, 마크로젠, 파미셀, 메지온,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에이치엘비,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스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유틸렉스, 진원생명과학, 필로시스헬스케어, 젠큐릭스, 나이벡, 녹십자엠에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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