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챔스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챔스 조추점 결과 한국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세계최고의 호날두가 속한 레알마드리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25일 오전 1시(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는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이 열렸다.
조추첨은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UEFA 랭킹 상위 7개 리그 우승 팀들이 톱(1번) 시드를 받았다. 2번 시드부터 4번 포트까지 UEFA 클럽 랭킹 순으로 시드가 배정됐다.
토트넘은 호날두가 이끄는 레알과 독일의 강호 도르트문트를 만나 이번 대회 최고의 죽음의 조에 편성됐다. 도르트문트에는 '신계'를 넘보는 오바메앙이 속해 있다.
D조와 C조도 만만치 않다. 유벤투스(이탈리아), 바르셀로나(스페인)가 D조에서 만났고, C조에서는 첼시(잉글랜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AS로마(이탈리아)가 한조에 묶였다.
특히 첼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공격수 디에고 코스타의 이적 여부에 따라 '코스타 더비'를 치르게 됐다.
D조에는 이탈리아 전통의 강호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네이마르가 빠진 바르셀로나(스페인)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한편 ‘2017-2018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에서는 각 포지션별 최우수 선수상을 시상했다. 이날 최우수 공격수 부문에는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호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