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6회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축제’(사진=한부모가정사랑회)

[한국정경신문=권혜경 기자] 한국한부모가정사랑회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은 한부모가정 어린이날 축제는 외롭고 쓸쓸한 한부모가정 부모와 자녀들을 초대해 즐겁고 행복한 한 때를 선사하고자 기획된 행사이다.

이날은 한부모가정사랑회의 운영위원이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개그맨 출신 권영찬(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교수가 공룡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빅과 함께 ‘사랑의 피자’ 80인분과 음료수를 후원했다. 또 퍼플스, 권영찬 닷컴, 진성재단, 그린푸드존, 유원미트코리아, 더마즈 등 기업들도 후원에 동참했다. 

권 교수는 “한무보가정이라도 올바른 교육과 가정환경을 갖는 다면 그 가정에서 훌륭한 자원을 가진 아이들이 많이 나올 수 있다. 물론 어려운 경기가 어렵지만 한무보가정에 대한 후원과 지원을 당부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부모가정 아이들의 그림그리기 대회와 음악치료, 그리고 즐거운 레크레이션, 선물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가수 디케이소울(본명 김동규) 등 권영찬닷컴 소속연예인들의 재능기부도 이어져 훈훈함을 더했다.

황은숙 회장은 “경제가 어려워 후원자가 줄어드는 요즘 여러 후원기업과 재능기부자가 계셔서 어려운 한부모가정이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